잠실철교 1개 차로 ‘보행자전용’ 전환
잠실철교 1개 차로 ‘보행자전용’ 전환
  • 시정일보
  • 승인 2006.12.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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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일부터 보행자/자전거 동시이용 가능

잠실철교 하류 쪽 1개 차로가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를 위한 전용도로로 운용된다.
서울시는 차량이용이 낮은 잠실철교 철로 옆 2개 차로 중 하류 쪽 1개 차로를 ‘보행자 전용교량’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한강북단에 폭 4m의 보도육교를, 한강남단에는 경사로를 설치했다.
잠실철교 이용방법은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서 신설 보도육교를 이용하면 되고, 뚝섬유원지와 잠실지구 체육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한강교량을 이용, 한강시민공원에 접근할 수 있는 접근로는 37개소이다. 또 영동대교 남단에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접근로 공사를 진행하는 등 한강접근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