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10대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를 이끌어갈 신임 단장에 3선의 김정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영등포2)이 선임됐다.
부단장엔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양천3)과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ㆍ강남1)이 선임됐다.
10대 의회 지방분권TF는 시의원 8명, 외부전문가 5명, 공무원 4명 등 총 17명으로 꾸려졌다.
지방분권TF는 지난 13일 TF위원 위촉식과 제1차 정례회의를 열고 향후 TF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엔 지난 9대 지방분권TF 단장을 지냈던 신원철 의장이 참석, TF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원철 의장은 “9대 의회 지방분권TF단장을 역임했기에 누구보다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분권TF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면서 “10대 의회 TF단장이신 김정태 의원은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가 높은 3선의원으로, 역량있는 분들로 TF가 구성됐기에 지방의회의 숙원과제를 해결하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 재점화와 <지방의회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지방분권TF단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10대 의회 지방분권TF의 3대 추진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김정태 단장이 밝힌 3대 추진목표는 △각 정당 지도부의 지방분권 의지 확인과 지방분권 실현 촉구 △행정안전부 2차 로드맵에 자치와 분권의 기본 축인 지방의회 구체적 역할 제시 △국회 계류중인 <지방의회법(안)>과 <지방자치법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다.
한편 10대 의회 지방분권TF 위원으론 김정태 단장을 필두로 우형찬 부단장, 성중기 부단장, 고병국 의원, 김태호 의원, 이준형 의원, 김소영 의원, 권수정 의원 등 8명의 시의원이 활동한다. 외부전문가론 김태영 교수, 변창흠 교수, 소순창 교수, 유진희 변호사, 최영진 교수 등 5명이 참여했다. 공무원으론 시의회 사무처 조완기 입법정책자문관, 전명수 의정담당관, 이계열 언론홍보실장, 배선희 입법담당관이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