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신상균 양천구의회 의장은 14일 의장실에서 출입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후 첫 기자 간담회를 갖고 당선소감과 의정운영 계획 등을 피력했다.

이날 신상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다 겸손한 자세로 양천구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양천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신 의장은 현재 처한 여야의회 대치 상황에 대해 그간의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하고 "각자가 속한 정당을 떠나 의원 상호 간 소통을 시작으로 신뢰 회복을 통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행복추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휴가기간이 끝나면 대화와 협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 의장은 앞으로 의정운영 계획에 대해 “3선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토대로 집행부에서 잘한 것은 적극 도와주고 잘못하거나 미비한 점에 대해선 비판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상균 의장은 “구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며 앞으로 제8대 양천구의회가 구민의 대변자로서 제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