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균형발전에 초점두겠다”
“서대문구 균형발전에 초점두겠다”
  • 시정일보
  • 승인 2006.12.07 14:05
  • 댓글 0

이인수 서대문구의회 예결위원장


세 번째 도전끝에 2002년 서대문구의회 입성에 성공한 이인수 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열망하는 지역구민들의 바램을 해결하는데 의정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 위원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국민기초생활수급권 확대와 경제사정이 어려운 주민들을 동사무소에 추천해 공공근로를 통한 취업기회를 넓혀 오는 등 복지문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올해 재선에 성공했고, 4대 후반기 추경 예결위원장과 다섯번이나 예결위원을 역임한 이 위원장에게 내년도 서대문구 예산의 굵은 줄기를 들어본다.
-소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됐는데 서대문구에 급히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고 예산이 적절히 분배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서대문구의 내년 예산규모는.
“총 2048억원 정도로 이중 일반회계가 1959억원, 특별회계가 90억원인데 이는 올 예산 1916억원보다 약 7%정도 증가한 액수다.”
-내년 예산심의에서 가장 역점을 둘 부분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문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고, 선심성 예산을 줄이는 한편 서대문 전체의 발전을 위해 예산이 각 지역에 골고루 분배되도록 할 것이다.”
-예결위원회 운영방향은.
“심도있는 예산심의를 위해 전문교수를 초빙해 예산심의 기법을 교육받았고, 상임위에서 올라온 안을 존중하되 부적절한 부분을 바로잡는 생산적인 예결위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
-구민의 대표로서 주민을 위해 우선 필요한 사업을 꼽는다면.
“앞서 얘기했지만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분야가 가장 우선 지원돼야 할 것이다.”
-예결위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역구가 있기에 자신의 지역을 먼저 챙기고 싶겠지만 서대문 전체의 발전을 생각해 예산분배의 균형을 맞춰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文明惠 기자 / myong5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