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등대마을 사할링 경로당 '추석행사'
인천 남동구 등대마을 사할링 경로당 '추석행사'
  • 강수만
  • 승인 2018.09.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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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
인천 남동구 논현1동은 지난 2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등대마을 사할린 경로당에서 사할린 어르신들을 모시고 송편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고
인천 남동구 논현1동은 지난 2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등대마을 사할린 경로당에서 사할린 어르신들을 모시고 송편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고

 

[시정일보] 인천 남동구 논현1동(동장 전해진)은 지난 2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등대마을 사할린 경로당에서 사할린 어르신들을 모시고 송편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논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하고,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사할린에서 거주하다 영주 귀국해 남동구 논현1동을 제2의 고향으로 살고 계시는 사할린 어르신들에게 추석을 맞이하여 따뜻한 가족의 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사할린 어르신들은 송편을 빚으면서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시는 사할린 어르신들의 향수를 달래고 추석 명절의 전통 풍습,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하셨던 등대마을 사할린 경로당 어르신은 “매년 추석명절이 되면 저희 경로당을 잊지 않고 찾아와서 맛난 송편을 함께 만들어 주시고 정겨운 이야기도 함께 선물해주시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에, 전해진 동장은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모국생활에 잘 적응하시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함께 나누고 가꾸는 Happy 논현1동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