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제 8회 금천구 도서관 Book Festival
금천구, 제 8회 금천구 도서관 Book Festival
  • 유주영
  • 승인 2018.09.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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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천구청 광장 일대에서 열려
책을 통해 건국부터 근현대까지 우리 역사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체험부스, 도전! 독서 골든벨, 문화공연, 책 장터 등 다채롭게 구성

 

[시정일보]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오는 10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천구청 광장 일대에서 ‘제8회 금천구 도서관 북페스티벌(Book Festival)’을 개최한다. 

‘북페스티벌’은 구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서관의 역할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금천구립도서관, 새마을문고금천지부, 금천작은도서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개천절을 맞아 ‘으라차차차!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건국부터 근현대까지의 우리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도서 전시 및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행사장 일대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우리 역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세계 신화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가을과 어울리는 클래식, 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제11회 도전! 독서 골든벨’이 열린다. 올해 선정도서는 ‘빼앗긴 문화재에도 봄은 오는가?(저자 서해경)’, ‘처음 만나는 삼국유사(저자 일연)’, ‘한국사 보물찾기(저자 김보민)’ 총 3권으로 우리 역사를 주제로 독서퀴즈가 진행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40팀이 참여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다양한 가족참여게임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독산로54길 114) 방문 또는 유선(863-9544)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책 장터에서는 도서관에 기증된 중고책을 1권당 1000원에 판매하며, 지난해 간행물은 1인당 5권까지 무료로 나눠준다. 또, 평소 책읽기에 적극적이었던 가족을 선정해 ‘책 읽는 가족 현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이끌어 내기 위한 책 축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도서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