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칼럼/ 서울의 첫 관문 송파, 사통팔달의 메카로
의정칼럼/ 서울의 첫 관문 송파, 사통팔달의 메카로
  • 시정일보
  • 승인 2018.10.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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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 송파구의회 의장


[시정일보]자연의 이치는 오묘하여 쉽게 물러설 것 같지 않던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계절의 문턱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산하에도 긴장보다는 산뜻한 가을 내음이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계절이 다가선다.

이러한 국가적 대변화기에 접어들었지만 그래도 풀뿌리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차분함과 함께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으로 소속 지방정부는 무엇보다도 구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서울의 각 자치구 중에서도 도시기능의 외연적 확장이 가장 빠른 우리 송파구는 최근 중앙정부로부터 발표된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 정보ㆍ통신ㆍ보안 복합 업무단지인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우리 송파구가 대한민국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성장 동력의 핵심 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실 송파구는 IT, BT, CT, NT 및 융합기술 중심의 첨단 혁신클러스터 연구개발 단지인 판교테크노벨리와 연접하고 있어 전국의 서울 진입 사통팔달 중심지인 송파구에 향후 가락동 중앙전파소부지의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벤치마킹하여 제3의 송파구 첨단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위례신도시기능과 문정비즈밸리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혁신적 도시로 발전시켜야 하겠다.

이외에도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남권 교통 수요에 대비할 탄천동측 도로의 확장 사업과 위례 신사선과 과천선 그리고 위례선 트램의 조속한 개통을 통한 위례신도시의 열악한 교통 환경 개선 등은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이므로 주민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행정력을 펼쳐야 하며, 또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따른 송파 관광의 체계적인 인프라 확충과 우리 송파구의 예술특성화 대학 유치는 88서울 올림픽을 치른 역사와 올림픽 공원이 있어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고자 하는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함께 중ㆍ장기적으로 3가지를 꼭 이뤄보고자 한다.

첫째, 현재의 송파구는 대단위 재건축ㆍ재개발 아파트 등의 공사현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이웃 간, 계층 간 벽을 허물고 정이 넘치는 송파를 만들어야 한다.

둘째, 우리 송파구는 여러 가지 굵직 굵직한 대형개발 사업이 완료 또는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 주차, 환경, 인구유입 증가 등 주거와 생활환경에 대한 대책 마련이 미흡하고 진행이 더뎌 구민의 우려 섞인 목소리와 민원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구민들의 실생활에 가장 시급한 문제인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탄천동측도로 구조개선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팽창하는 도시규모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셋째, 우리 구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저출산, 청년실업, 고령화 등으로 인한 저성장시대에 대비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과 양질의 노인 일자리사업 그리고 자영업자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여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송파를 만들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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