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문화재단,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태교 클래식 콘서트’
금천구 금천문화재단,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태교 클래식 콘서트’
  • 유주영
  • 승인 2018.10.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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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오전 11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임산부를 위한 태교 클래식’ 공연 선보여
현악사중주단 ‘볼체콰르텟’이 공연과 진행을 맡아 임산부와 태야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해줄 클래식 연주

 

[시정일보]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오는 10일(수) 오전 11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임산부를 위한 태교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태교를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금나래아트홀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한 11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보인다.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티네’에서 유래한 ‘마티네 콘서트’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주부들이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오전시간대에 열려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 ‘볼체 콰르텟’이 공연과 진행을 맡았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하이든, 브람스 등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해줄 클래식 연주곡으로 구성됐다.

‘볼체 콰르텟’은 멤버 전원이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음악적 기초를 다지고 많은 수상경력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 단체이다. ‘부드러운 감성으로 음악에 활력을 불어넣다’는 뜻의 팀명처럼 남성적인 음악이 매력적이며, 신선한 시도와 다양한 레파토리가 장점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임산부 상관없이 누구나 입장 할 수 있다. 티켓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문화/공연’ 또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1만원이다. 구민, 장애인, 10인 이상 단체, 65세 이상이면 50% 할인된다.

공연 관계자는 “음악 태교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뇌자극과 심신안정에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부담 없는 오전 시간대를 이용해 클래식을 즐기고, 동시에 예술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클래식한 11시’ 공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