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회적약자 배려 ‘행복민원실’ 재정비
성동구, 사회적약자 배려 ‘행복민원실’ 재정비
  • 이승열
  • 승인 2018.10.09 10:06
  • 댓글 0

민원안내데스크 전면배치, 유아전용의자 및 큰 글자 키보드, 친절파트너 운영
성동구청 행복민원실
성동구청 행복민원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감동할 때까지 함께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민원실을 재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청사를 방문한 사회적약자가 좀 더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 배치를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한 것.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선제적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민원안내데스크를 출입구 쪽으로 전면배치해 민원 편리성을 도모하고, 사회적약자의 수요를 반영해 유아 전용의자, 큰 글자 키보드, 점자안내 책자, 확대경, 보청기, 휠체어 등 편의용품을 확충했다. 

특히 유아 전용의자와 큰 글자 키보드 등은 17개 동 주민센터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경험이 풍부한 팀장을 친절파트너로 민원안내데스크에 전면배치해 민원 안내 및 각종서식 작성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분산돼 있던 민원용 전자기기를 집중 재배치하고 노후된 복사기, 팩스,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하는 등 행복민원실 환경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의 불편함이 개선되고, 민원서식 작성, 구비서류 준비 등 민원의 불편함이 크게 해결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광역·기초 지자체 등 302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구민의 요구가 있기 전에 먼저 다가서서 불편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