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서울시 1위
종로구,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서울시 1위
  • 이승열
  • 승인 2018.10.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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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달성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종로’ 위한 지역맞춤형·구민중심 정책 성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017년 실적을 평가하는 ‘2018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16년 실적에 대한 2017년 정부합동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시 1위를 달성한 것.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위임사무와 국가주요시책을 얼마나 충실히 추진했는지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종합평가제도다. 11개 분야, 32개 시책, 총 212개의 평가지표를 가지고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11개 분야 중 7개 분야에서 상위 등급인 5위 이내에 선정됐다.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가족, 지역개발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보건위생, 안전관리 분야도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사회복지는 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가 지속적으로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찾아가는 복지, 물리적인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의 정서적 지지가 바탕이 되는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약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미세먼지가 많은 도심이라는 지역 특성에 따라 적극적으로 친환경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부터 △쾌적한 종로, 깨끗한 도시 운동 사업 △도심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물청소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및 관리 △옥상청소 후 텃밭조성 등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자체에서 추진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을 적극 추진해, 환경 관련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도 구는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구정 운영의 핵심가치로 두고, 도시와 사람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종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정부합동평가의 기본 방향인 저출산·고령화 대책,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적약자 보호 등 사회적가치 실현과 부합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목표로 체감도 높은 현장 행정에 집중한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중심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구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일 잘하는 종로구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