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일 현장구청장실’ 26일 운영
성북구 ‘1일 현장구청장실’ 26일 운영
  • 문명혜
  • 승인 2018.10.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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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구청장의 공약사업, “지역현안 문제 현장에서 찾아 해결”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6일부터 시범 실시하는 ‘1일 현장구청장실’ 운영과 관련, 설명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6일부터 시범 실시하는 ‘1일 현장구청장실’ 운영과 관련, 설명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금년 7월 민선7기 출범과 동시 취임 초부터 현장행정을 이어온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6일부터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

‘현장구청장실’ 운영은 이승로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시민 삶의 현장 속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주민들과 정책대상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26일 금요일 종암ㆍ월곡지역(3권역)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1일 현장구청장실’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에 대해 이승로 구청장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 건의내용에 대해 현장검토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숙의와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어 11월2일 금요일 정릉지역에서 시범 실시후 그 성과를 바탕으로 성북구 전 권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현장구청장실’은 새벽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대청소를 시작으로 지역현안 설명회, 주요 현장방문, 현장민원실 운영, 지역현안 토론회 등 하루종일 현장속에서 지역 주민의 삶 곳곳을 살피며 실질적 소통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역현안 설명회를 통해서는 권역별 지역현안과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주민에게 보고하고, 이중 중점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사항을 점검한다.

종암ㆍ월곡지역의 경우 종암동 이육사 기념관, 월곡적환장, 월곡구민운동장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노인복지센터, 경로당 등 민생현장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게 된다.

지역현안 토론회는 주민이 발굴한 주요 안건에 대해 주민대표가 직접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구청장과 구 관계자가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발굴된 제안 중 실현가능한 대안은 하반기 예산에 반영하고 전략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성북구 전역을 돌며 2만여명의 주민과 직접 대면하며 ‘이동하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해온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겐 이미 ‘가장 넓은 구청장실을 가진 구청장’이란 별칭이 붙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현장은 주민의 삶과 직접 연관되는 문제의 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라면서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찾아나서 주민과 소통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북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