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2025년까지 400만TEU 목표
인천항 컨테이너 2025년까지 400만TEU 목표
  • 강수만
  • 승인 2018.10.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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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항만업단체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2일 신항 선광홍보관에서 열린 '인천항 항만업계 간담회'에서 참석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2일 신항 선광홍보관에서 열린 '인천항 항만업계 간담회'에서 참석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2일 인천시 주관으로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장,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외 30여개 항만 관련단체 대표들과 함께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홍보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항만공사는 2025년까지 중장기 경영전략으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400만TEU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조기 목표 달성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인천항의 부두현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신항 I-2단계 컨터이너터미널 개발계획과 △아암물류2단지 확대 조성계획 △LNG 냉열클러스터 조성계획 △내항재개발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회장의 사회로 항만업계 관계자들은 자유롭게 인천 해양항만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항만업체는 항만물류 활성화를 위한 △화물인센티브확대 △화물차휴게소 건설 등을 건의했으며, 인천항만공사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인천시 참여확대 요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골든하버 투자유치 공동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이에 인천시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와 협업을 통해 항만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화답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남춘 시장은 “항만업계 관계자 분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갖게 되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인천특별시대는 해양항만도시에서 시작하므로 앞으로도 항만업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며 현안을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