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등 26곳 ‘新활력사업 우수’ 뽑혀
청도군 등 26곳 ‘新활력사업 우수’ 뽑혀
  • 시정일보
  • 승인 2006.12.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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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 8곳 인센티브 9억원…B-C등급도 6억~3억원 지원

강원도 평창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상북도 청도군 등 20개 시/군이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2006년도 신활력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뽑혀 등급별로 3억원에서 최대 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평가결과 평창군 증평군 청양군 장수군 무안군 청도군 하동군 산청군 등 8곳이 최고점수인 A등급을 받았고 화천군 양양군 부여군 임실군 부안군 영암군 고령군 성주군 등 8곳이 B등급, 정선군 보은군 고창군 곡성군 장흥군 진도군 봉화군 거창군 합천군과 문경시 등 10곳이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시/도 자체평가를 토대로 사업추진태세, 추진실적, 사업성과 및 효과, 홍보실적, 수범사례 및 시/도 활동 등 5개 부문에 걸쳐 11개 세부항목으로 진행됐다.
A등급 시/군의 사례를 보면 평창군은 ‘Happy 700’ 브랜드 강화사업을 펼쳤고 증평군은 지역특화자연인 인삼을 산업화했다. 청양군은 ‘파워7갑’ 특화사업을 추진했고 장수군은 ‘장수한우’의 브랜드파워 클러스터를 구축해 농가소득 증가에 힘썼다. 청도군은 ‘청도반시’ 산업화사업을, 하동군은 세계적 명차(名茶)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기획단 구성 등 브랜드 추진을, 산청군은 친환경 한방 약초산업을 육성을 목표로 유기적인 지여혁신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일부 시/군은 지역혁신협의회가 형식적이고 행사성위주의 활동을 하는 등 혁신역량 강화노력이 미흡했고 단위사업간 연계부족 및 백화점식 사업구상 등 지역의 장기적, 내재적 발전역량 강화가 부족했다. 또 과다한 H/W사업과 단순 보조사업 위주사업 추진, 기존 농림사업과의 차별화 부족 등 한계를 보였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