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렴의 상징 '용산구', 6년 연속 청렴실천 최우수
서울시 청렴의 상징 '용산구', 6년 연속 청렴실천 최우수
  • 주현태
  • 승인 2018.1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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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ㆍ청렴실천 우수사례 공모서 청렴실천
용산구청사 전경.
용산구청 전경.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시 감사위원회 주관 반부패청렴실천 우수사례 공모에서 ‘6년 연속 수상쾌거를 거뒀다.

구는 지난 9청탁금지법은 지키고 전통시장은 살리고주제로 청렴실천 우수사례를 시에 제출했다. 시는 소속기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실천사례 89개를 수합, 이 중 우수사례 14(반부패 10, 청렴실천 4)을 선정했으며 용산구를 청렴실천 최우수구로 뽑았다.

청탁금지법은 지키되 이로 인한 부작용(전통시장 매출감소)을 최소화한다는 사업 취지가 심사위원 호평을 얻은 것.

구는 우선 청탁금지법 직원 교육에 집중했다. 특강, 콘서트 등 형태를 달리해서 매년 집합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업무 게시판에 청탁금지법 사례연구(청사연)’ 방을 개설, 직원들이 헷갈려하는 사례를 다수 조명했다. 1회씩 관련 자료를 팝업창에 띄워 직원 협조를 구하고도 있다.

구는 청탁금지법 부작용으로 거론되는 전통시장 매출감소에도 적극 대응했다. 대표적 사업이 전통시장 살리기 CF제작이다. 구는 용문, 이촌종합, 후암, 이태원시장 4곳을 돌며 생생한 영상에 스토리를 담은 이색 광고를 찍었다.

시장 상인, 구청 직원이 직접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끈다. ‘용문시장-이곳에 모든 것이 있다편은 유튜브 조회수만 1000건을 넘기기도 했다. CF는 유튜브나 구 인터넷방송 사이트(itv.yong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 외도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위험시설물 정비, 주민쉼터 공간 개설,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기타 각종 이벤트체험행사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구 청렴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일처리로 행정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6년 연속 수상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청렴 구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