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숙 용산구의회 운영위원장 / “주민을 위한 일에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진숙 용산구의회 운영위원장 / “주민을 위한 일에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 주현태
  • 승인 2018.11.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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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제8대 용산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고진숙 의원(한강로동, 이촌1ㆍ2동)은 거침없는 발언과 눈에 띄는 의정활동으로 용산구의회의 살림살이를 도맡고 있다.

고진숙 운영위원장은 용산구 효창동에서 태어난 용산토박이로, 초등학교, 중학교를 용산에서 졸업했다.

한양대학교ㆍ대학원을 각각 사회학과와 관광학으로 졸업했고, 일본 릿쿄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한양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는 시점에 제7대 용산구의회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추천받아 의원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후 주민의 선택을 받아 제8대 용산구의회에 입성한 고진숙 위원장은 용산구의원으로서 일하는 동안 어린이부터 어르신 그리고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연구했다. 이에 2018년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에서 지자체의정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많은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펼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기여를 동료의원들에게 인정받아, 제8대 용산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자리를 맡게 됐다.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일에는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한 고진숙 운영위원장을 만나봤다.

 

-운영위원장에 맡은 소감은.

“우선 부족한 저를 지역구의원으로 선출해주신 이촌1동, 이촌2동, 한강로동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민의 대변자로서 주민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할 것입니다. 또한, 용산구의회 운영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주신 의원님들의 뜻에 부합되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고, 의원역량강화를 위한 의정교육, 세미나, 국ㆍ내외 연수시 그 효과가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일정, 교육내용 등을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운영위원회가 하는 일을 설명한다면.

“운영위원회는 의원들의 소통과 화목을 위해 전반적인 모든 사항을 관장하는 자리입니다. 구민 복리증진을 위한 의사일정이 될 수 있도록 조정ㆍ정리해서 결정하는 것이 운영위원회의 가장 큰 역할입니다.

김정재 의장과 장정호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단과 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긴밀한 협조해 동료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2년의 임기동안 의회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운영위원장으로서 의원들 외에도 의회사무국의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의회사무국 예산 사용과 분위기 개선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뛰어 다닐 것을 약속합니다.”

-특별히 주안점을 두는 것이 있다면.

“용산구에는 아직 개발할 곳이 참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전쟁기념관, 전자랜드 및 이태원지구촌축제 등 관광관련 요소가 정말 많습니다. 이에 이런 인프라를 사용해 용산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주안점을 둘 계획입니다. 특히 구민이 낸 혈세가 구민을 위한 복리증진과 행정서비스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원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최선의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소외된 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및 어린이들의 입장에서 모두 함께 행복한 용산구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챙길 것입니다. 구민안전에 있어서는 작은 부분도 소홀함이 없이 구석구석 제대로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제7대 때 두각을 나타낸 의정활동이 있다면.

“용산구가 공유재산관리기금을 사용하여 제주도에 휴양소를 매입하는 과정에 있어서 공청회 등을 통한 합리적인 방법으로 매입해야 할 것을 주장하며, 기존 양주휴양소 매각 후 다음 휴양소를 매입할 것과, 구민들이 예전의 설문조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용산구에 부족한 문화ㆍ체육시설, 사회ㆍ복지시설에 예산이 우선적으로 쓰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집행부는 구민이 낸 세금으로 예산을 책정해 행정을 집행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의회는 집행부의 예산책정과 그 사용과정, 결과에 있어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견제와 감시를 통한 균형을 이루는 기관입니다. 그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고자 하며, 집행부에서 잘하는 행정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한때는 우리나라 농촌마을개발사업의 소프트웨어(S/W)사업에도 참가해 주민을 위한 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선진지 견학 등을 다니며 주민들의 역량강화 사업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처럼 용산구민들이 행복을 위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뽑아준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주민을 위해 그동안 배운 지식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용산구민의 복리증진과 용산구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주현태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