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 ‘장관상’
성북,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 ‘장관상’
  • 문명혜
  • 승인 2018.12.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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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청소년꿈드림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여성가족부장관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이 여타 구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18년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성북구청소년꿈드림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이 모 청소년(19, )의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것.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으로 최근 제주도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대회엔 16개 시도 및 190개 시군구 센터에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선 금년 한 해 동안 청소년을 위해 헌신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유관기관, 멘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사회에 진출한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성북구꿈드림센터 이 모 청소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검정고시 대비반, 취업성공 패키지 연계 직업훈련 과정 등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검정고시 합격과 함께 자서전을 발간하는 성과도 이뤘다.

이 모 청소년은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와 관심으로 도움을 주신 꿈드림센터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꿈을 향해 더욱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는 올 한 해 동안 65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고, 의무교육단계 미취학ㆍ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에 지정 승인됐다.

또 학교밖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공모전 포스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검정고시 준비를 비롯한 직업체험활동,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