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18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분야’ 전국 최우수!
도봉구, 2018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분야’ 전국 최우수!
  • 김소연
  • 승인 2018.12.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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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치를 통한 사회서비스와 사회적경제를 연계한 사업 칭찬
판로개척 지원위한 주민교육, 공공조달 확대, 네트워크 활성화 등 지원
도봉구가 지난 10일 복지행정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관계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도봉구가 지난 10일 복지행정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관계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8 지역사회복지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복지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 △사회서비스 분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 △지역특성을 살린 사회적경제 특화사업 실적 등 3대 항목 9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도봉구는 2011년부터 전담부서 ‘사회적경제팀’ 구성·운영, 지난 한 해 <도봉구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개정,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개관, 사회적경제 지역전략의제 연구 용역 수행 등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민·관협치를 통해 추진한 ‘50+세대, 사회적경제활동지원사업’이 사회서비스와 사회적경제를 연계한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아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현재 구에서 운영중인 총 85개(예비·사회적기업 13개, 마을기업 5개, 협동조합 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일반기업에 비해 낮은 인지도로 판로개척의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정책지원으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한 주민교육 및 인력 양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조달 확대 △사회적경제조직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진행한 사업들의 노력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판로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로 25억여원 이상을 달성했는가 하면, 도봉구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제품 홍보판매관 ‘도봉SE마켓’에서 전년대비 16.2%의 매출 증가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 구는 △민·관 네트워크 결성을 통한 실행 가능한 정책개발 추진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의 파트너쉽 형성과 민관협력 지원체계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봉구 사회적경제 선순환 모델’을 개발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고, 취약계층이 새롭게 사회에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봉구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