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53만 관악구민 여러분!
대망의 정해년(丁亥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관악구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3만 구민의 단합된 힘과 13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난관을 하나하나 헤쳐 나가면서 미래를 향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관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우리는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금년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국가적으로는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갈등과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국제관계속에서 대선정국에 따른 국민적 갈등 해소와 경제회복이라는 난제를 극복하고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하며, 지역적으로는 이러한 국내ㆍ외 정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관악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금년도를 ‘새관악 창조의 원년’으로 삼고 관악산과 도림천, 서울대학교 등의 지역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민선4기의 실질적인 첫 해를 내실있게 다져서 관악의 미래를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구가 지향하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고 구민 여러분과 하나가 되어 관악의 밝은 미래를 향해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모두 굳은 의지와 강한 신념으로 새 아침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딥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