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남북한 사진전 ‘통일의 꽃이 피었습니다’
중구, 남북한 사진전 ‘통일의 꽃이 피었습니다’
  • 이승열
  • 승인 2018.12.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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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일까지 필동 갤러리 꽃피다
북한사진 '대성산유원지'
북한사진 '대성산유원지'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통일의 길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한반도경제문화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남북사진전 : 통일의 꽃이 피었습니다’가 내년 1월3일까지 필동에 위치한 ‘갤러리 꽃피다’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 예술을 통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남녘과 북녘사진 각 15점씩 모두 30점의 사진작품이 공개된다.

관심이 집중되는 북녘사진은 조선륙일오편집사와 조선신보사에서 촬영·제공한 것으로, 창전거리, 려명거리 등 최근 평양의 모습과 더불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북한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볼 수 있다. 

남녘사진은 남북사진문화교류 추진위원회 회원 작가 15명의 작품들이다. 이산가족 찾기, 소성리(성주군)의 평화 등 과거와 현재를 비롯해 한반도 곳곳에 새겨진 분단 상처 및 평화 열망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