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최근 강북경찰서와 협약체결하여 관내 22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 생활안전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구는 CCTV와 함께 미아3동에 위치한 관제상황실에 전담경찰관 3명을 배치, 3개조 교대근무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도록 해 범죄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해당지역 순찰경찰관에게 연락, 빠른 상황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설치된 CCTV 장비는 좌우 360도 상하 180도 회전 감시하는 초저조도 카메라로, 선명한 동영상을 확보하여 범죄예방 및 수사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주민 프라이버시지역 설정을 통해 사생활 침해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는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강북경찰서와 구랍 27일 CCTV 시스템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 관내 취약지역에 CCTV 11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범죄 없는 도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