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소상공인 · 중소기업 위한 저금리 융자 100억원 투입
서초구, 소상공인 · 중소기업 위한 저금리 융자 100억원 투입
  • 정응호
  • 승인 2019.0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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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재 중소기업에 최대 2억원 고정금리2%...3월4일까지 구청에 접수
평균3% 저금리...담보력 부족한 소상공인에 최대 5천만원, 상시접수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과 '특별신용보증'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서초구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 주사무소(본점)가 서초구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다.

융자조건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에 대해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이며 연 2.0%(고정금리),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조건이다. 단, 서초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받은 업체로서 현재 상환중이거나 상환기간이 경과되지않는 업체는 제외된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재무상태와 신용도 파악을 위해 은행 및 신용보증기관과 사전 검토 후, 서초구청 지역경제과에 오는 3월4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융자 지원 대상업체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의 변제능력 등을 우리은행 서초구청 지점에서 심사한 후 기업체에게 직접 지원된다.

한편 구는 ‘특별신용보증제도’를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도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특별신용보증제도는 서초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발급을 통해 무담보, 저금리(평균 3.0%), 1년 거치 3~4년 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수지점으로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