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음식 준비는‘구청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 하세요
설날 음식 준비는‘구청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 하세요
  • 이영민
  • 승인 2019.01.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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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구청 앞 광장서
지역 특산물 170여개 품목, 시중보다 저렴하게...호평 이어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2019년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얼어붙은 날씨만큼이나 민생 경제에도 한파가 불어와 설 준비는 부담스럽기 마련인데
이에 구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열어 구민을 돕는다.

이번 행사는 이달 30일,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매년 열리는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동대문구 자매결연 시‧군의 우수하고 신선한 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민들에게 공급하는 자리다. 이에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로부터 반응이 좋다.

동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3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산 농수산물 150여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동대문구 관내의 마을기업과 여성단체연합회도 동참해 2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경남 남해군의 멸치와 마늘진액 △전남 나주의 배와 감말랭이 △충북 제천시의 사과와 한과 △전북 부안군의 버섯 △충남 청양군의 장아찌와 참기름 등으로 제수용은 물론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물품들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상품 구매시 카드나 온누리 상품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고 도‧농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셔서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와 자매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