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수업 수료한 학생과 광태소극장이 함께해 전문공연 못지 않은 완성도를 보일 예정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9일 오후 3시 관악구 싱글벙글교육센터 대강당에서 현직 방송인, 배우 등 전문가들과 함께 ‘겨울방학 청소년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뮤지컬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겨울방학 뮤지컬 발표회’에서는 청소년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뮤지컬 수업을 수료한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어린왕자’와 ‘파랑새를 찾아서’ 두 작품을 멋지게 그려낸다. 또한 관악구 홍보대사인 광태소극장이 함께해, 화려한 조명부터 디테일한 배경까지 전문공연 못지않은 완성도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관악구가 매 방학, 분기별로 운영하는 ‘청소년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영상제작, 성우, 뮤지컬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는 사업이다. 평소 경험할 기회가 적은 △1인 방송 제작 △애니메이션 더빙 △뮤지컬 공연 △모델발표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각 수업은 10명 내외로 수강생 수를 제한해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2015년 시작된 청소년 미디어교육은 매년 열기를 더해 지금까지 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을 정도다. 많은 학생들이 수업 이후에도 꾸준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2016년 청소년 미디어교육을 수강한 강세민(15, 신관중) 학생은 수강 이후에도 꾸준한 극단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김민서(13, 구암초) 학생은 학생극단이 아닌 전문극단과 함께 학교 밖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특구로 지정된 관악구는 성인문해교실, 평생학습 혁신교육축제,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다양한 교육 정책을 통해 청소년, 어르신 모두가 배움을 통해 행복해지는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