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제로페이 활성화 홍보 총력
중구, 제로페이 활성화 홍보 총력
  • 이승열
  • 승인 2019.01.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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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활성화 추진단 운영, 동별 가맹모집요원 구성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제로페이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제로페이 활성화 추진단을 운영하고, 관내 가맹대상 2만1621곳을 대상으로 가맹점 60%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주민센터에서도 동별 6~7명씩 가맹모집요원 100명을 구성해, 가맹점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지자체·금융회사·민간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한 후 구매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구매대금이 즉시 이체되는 방식이다. 

가맹점 수수료는 전년도 연 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0%, 8억원 초과~12억원 이하는 0.3%, 12억 초과는 0.5%가 적용된다. 대부분의 영세 자영업자가 결제 수수료 전액 면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연말정산 시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15%), 현금영수증·체크카드(30%)보다 높은 혜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