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영민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독서진흥과 문화복지에 도움이 되고자 도서관에서 직접 제작한 점자 촉각도서 30여권 중 10권을 지난 1월8일 성프란치스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

도서관에서 기증한 도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한 중·고·대학생 40여명이 1년여에 걸쳐 도서관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정성들여 제작한 도서들이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해당도서를 기증하기 전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동대문구 북페스티벌과 도서관에서 별도의 전시회를 갖기도 하였다. 

정보화도서관 관장(서경주)은 도서관에서 제작한 점자 촉각도서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독서 진흥과 문화복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복지관측 관계자는 도서 기증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책을 통해 기쁨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해당 도서관 나눔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보화도서관(961-20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