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구청장, 제로페이 사용 ‘장보기’
이승로 구청장, 제로페이 사용 ‘장보기’
  • 문명혜
  • 승인 2019.02.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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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관내 상가에서 직접 물건 구입하며 적극 홍보

이승로 성북구청장(좌측 두 번째)이 이경선 시의원(좌측 첫 번째), 김일영 구의원(우측 첫 번째) 등과 함께 장위전통시장을 찾아 떡을 구입후 제로페이를 이용해 결제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좌측 두 번째)이 이경선 시의원(좌측 첫 번째), 김일영 구의원(우측 첫 번째) 등과 함께 장위전통시장을 찾아 떡을 구입후 제로페이를 이용해 결제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관내 전통시장과 상가를 돌며 서울시 주요 정책인 제로페이를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등 ‘제로페이’ 홍보에 적극 나섰다.

경기침체와 거대자본의 골목상권 유입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건실하게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가를 살리기 위해서다.

‘제로페이’는 경기침체, 카드수수료 문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를 위해 서울시가 내놓은 소상공인 결제 서비스다.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0%, 소비자에겐 소득공제 40% 혜택을 부여하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로, 서울시가 올해 서울시내 전 자치구로 확산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난 설 명절 관내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로페이’를 이용해 장을 보면서 민심을 살폈다.

이 구청장의 장보기는 장위전통시장, 돈암시장, 정릉시장, 아리랑시장, 돌곶이시장, 길음시장 등 성북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이어졌고, 틈나는대로 지역 상가를 돌며 장을 보고 있다.

구청장을 맞은 장위전통시장 상인대표 길희봉 씨는 “재개발로 인해 대규모 이주가 시작되면서 시장이 거의 고사상태나 다름없다”면서 “지역주민에게 전통시장을 알리고 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구청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다들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처럼 기뻐한다”고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골목 구석구석까지 거대 자본이 들어오면서 경기침체까지 겹쳐 전통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지역경제에서 전통시장이 차지하는 역할이 여전이 막중하기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것을 설명하고자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상인과 짧은 대화를 나눈 이 구청장은 직접 떡을 구입하고 제로페이를 활용해 결제했다.

이에 떡집 주인은 “상인에게 좋다고는 하는데 아직은 낯설다”고 말했고, 이 구청장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혜택을 높이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한 사업인 만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성북구도 열심히 알리고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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