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평창실록-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를 펴냈다. 평창올림픽 기획부터 개최까지 김 전 지사가 온 몸으로 겪었던 20년의 유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과정과 그 후 개최 준비기간까지 있었던 모든 우여곡절을 시간대별로 기록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김 전 지사는 강원도지사로 12년간 재임하는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 집행위원장, 공동유치위원장을 역임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애썼고, 2011년 올림픽이 유치된 직후부터 2014년까지 초대 조직위원장을 맡아 올림픽대회 개최준비를 했다.

<평창실록-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는 그 20년의 세월동안 일어난 일들을 세세하게 담아 김 전 지사 자신의 소회를 녹여낸 기록이다.

김 전 지사는 책 머리말에서 “그 모든 일을 사실에 충실하게 정리해 놓는 것이 마지막 책무라고 생각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이어 “또한 이 스토리는 ‘나’라는 1인칭으로 서술되긴 했지만 결코 개인의 스토리가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 스토리”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땀 흘리며 참여한 합작품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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