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서울북부동문회 "정월대보름, 나눔으로 밝혀요"
경희대 서울북부동문회 "정월대보름, 나눔으로 밝혀요"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9.02.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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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노원구 노인재가복지센터 '평화의 집'서 경로잔치
어르신들께 세배문안, 오곡밥 대접, 후원금도 전달
경희대 서울북부동문회는 19일 재가노인복지센터 '평화의 집'을 방문, '정월대보름 맞이 경로잔치'를 열고 어르신들께 오곡밥을 대접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 서울북부동문회는 19일 재가노인복지센터 '평화의 집'을 방문, '정월대보름 맞이 경로잔치'를 열고 어르신들께 오곡밥을 대접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정일보] 경희대 서울북부동문회(회장 임춘식)는 19일 낮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번지에 위치한 노인재가복지센터 ’평화의 집‘을 방문,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배를 드리고 오곡밥 대접과 아울러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임춘식 회장은 “정월대보름날 어르신들을 뵙게 되니 어린 시절의 추억이 그립습니다. 앞으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자주 인사드리는 동문회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해 어르신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동문 김명순 씨는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여가 시간을 가졌고 아울러 성악가 남은경 씨의 오카리나 연주 및 더불어 가곡 ‘사랑해’, ‘퐁당퐁당’ 등을 함께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안금옥(여. 75세) 어르신은 “오곡밥도 잘 먹고, 노래도 잘 듣고, 어르신들과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앞으로 이런 날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어리광(?)을 부리며 덩실덩실 춤을 추셨다.

’평화의 집’은 1986년 5월에 독거노인 대상 재가복지센터로 문을 연지 올해로 30여 년 동안 지역노인 복지사업에 헌신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