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서비스원 3월 출원, 공공성 강화
서울사회서비스원 3월 출원, 공공성 강화
  • 문명혜
  • 승인 2019.0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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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위원장 조례발의, 공공서비스 제공 근거 마련

김혜련 위원장
김혜련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사회서비스원의 3월 출원을 앞두고, 그 기능과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서초1)이 지난해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조례>를 발의, 서울시 사회서비스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혜련 위원장은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사회서비스원 장애인 활동지원분야 역할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서울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출범하게 됐다”면서 “장애인 당사자, 서비스 제공기관, 서울시가 다함께 협의할 수 있는 소통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민간이 대다수 영역을 담당했던 사회서비스 분야에 공공이 직접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믿고 맡길만한 서비스’의 사회전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급성과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장기요양, 보육(국공립 어린이집), 장애인활동지원(바우처) 등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운영모델을 적용해 시범운영, 사업운영 성과 등을 근거해 사업영역과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