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미디어 '평화주의자 안중근 의사' 출간
[시정일보]1909년 10월26일 하얼빈역에서 총성 소리가 들린다. 동양 평화의 파괴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위한 안중근 의사의 총탄이다.
장덕환 저가가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을 중심으로 안중근 의사와 그 가문의 독립운동사를 기록한 <평화주의자 안중근 의사>를 펴냈다.
책은 안 의사의 거사에서 순국까지 보여준 의연한 기상과 장부다운 기개, 일본의 재판과정의 비밀지령, 관할권 문제의 국제법상 불법성, 재판기록, 안 의사 가문의 독립운동, 동양평화론 등 다양한 각도에서 서술하고 있다.
안 의사의 유언과 편지, 어머니의 옥중 서한은 ‘인간 안중근’의 면모를 엿볼 수 있어 커다란 감동을 준다.
장덕환 저자는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동양평화를 위해 힘쓴 안 의사의 고매한 정신은 3.1운동 1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책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순국의 뜻을 계승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해맞이미디어/1만5000원
김소연 기자 /
sijung1988@naver.com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