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복지도시위, 용산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현장 방문
용산구의회 복지도시위, 용산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현장 방문
  • 이슬비
  • 승인 2019.02.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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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의원들이 용산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현장방문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의원들이 용산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현장방문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슬비 기자] 용산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설혜영)는 15일 갈월동에 있는 용산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먼저 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애인들의 식사, 차량운행, CCTV설치 여부, 위급상황 시 대처방안, 운영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상세히 질문했다. 

설혜영 위원장은 “장애인부모님대표, 종사자대표, 지역대표 등으로 이뤄진 운영위원회 구성원 중 36명 장애인근로자의 부모님대표가 1명뿐이다”라고 지적하며 “부모님대표 인원을 늘려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의원들은 직원들의 운영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도 귀담아 들었다. 직원들은 건물에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걸어서 10분 거리에 주차하며 응급상황 시 차를 가지러 가는데 왕복 20분이 걸려 차량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의견을 들은 의원들은 주차장 확보를 위해 시와 구에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의원들은 장애인들의 근로작업장을 살펴보며 장애인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의견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