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어르신들에 '웃음꽃' 선물
스포츠닥터스, 어르신들에 '웃음꽃' 선물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9.03.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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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재가복지센터 '평화의집'서 가야금, 마술공연
UN NGO 아시아 최초 등록 국제의료지원단체
2007년부터 평화의집 찾아 봉사활동
국제의료구호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 문화공연단이 8일 노인재가복지센터 '평화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가야금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국제의료구호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 문화공연단이 8일 노인재가복지센터 '평화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가야금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국제의료구호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문화공연단은 3월8일 낮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번지에 위치한 노인재가복지센터 평화의 집(대표 임춘식)을 방문,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가야금 연주, 마술공연으로 기쁨을 선사했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공보국) NGO에 아시아 최초로 등록된 국제의료지원단체로서 지난 16년간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교육, 환경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토종 NGO단체로 2007년부터 주기적으로 평화의 집을 방문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야금 병창 전해옥, 최예림씨는 춘양전중 사랑가, 아리랑등을 연주하여 노인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으며 특히 마술사 심상범씨의 카드마술, 비둘기마술, 체인지마술, 등의 공연을 보고 노인들이 신기하다며 수차례 박수를 치며 흥겨워 했다.

전사분(여, 94) 어르신은 “평소에 잘 듣지 못한 가야금 연주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자주 공연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창혁(남, 85) 어르신은 “평생처음 마술을 가까이 보아 신기했다”며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평화의 집’은 1986년 5월에 독거노인 대상 재가복지센터로 문을 연지 올해로 30여 년 동안 지역노인 복지사업에 헌신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