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소년 뮤지컬단 창단
구로구, 청소년 뮤지컬단 창단
  • 정칠석
  • 승인 2019.03.16 09:00
  • 댓글 0

초등학교 4~6학년 25명으로 구성
11월 세종M씨어터 통합 공연, 연말 발표회

[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 형성, 협동심 고취, 삶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과 힘을 모아 ‘청소년 뮤지컬단’을 창단한다.

‘구로 청소년 뮤지컬단’은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뮤지컬 교육을 통해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단원의 60% 이상은 사회취약계층으로 구성된다. 구로구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단원 25명을 모집, 1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은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40차례에 걸쳐 전문 예술 강사가 진행하는 노래, 연기, 안무 등 교육을 받는다.

11월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통합 공연과 자체 발표회 등 실전 공연 기회도 갖는다.

구 관계자는 “미래의 브로드웨이 스타를 꿈꾸는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