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참가자 모집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참가자 모집
  • 이승열
  • 승인 2019.03.18 08:31
  • 댓글 0

인사혁신처, 18~29일 원서접수… 국민안전, 사회통합, 경제활성화 분야 등 170명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인사혁신처는 올해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신규 참가자 170명을 모집한다. 

이번 참가자 선발은 29일까지 공개모집으로 진행된다. 18~29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1, 2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퇴직공무원들은 인사혁신처가 진행하는 사전교육을 마친 뒤, 5월부터 사업현장에서 활동한다. 

2017년 도입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Know-how+)은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대국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행정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발인원은 △의약품 안전관리, 금융범죄 예방, 농어촌 펜션시설 안전관리, 여성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및 교육, 해양오염 예방 컨설팅 등 국민안전 분야 17개 사업에 105명 △소년원생 교과교육 지원, 선원업무 지원, 이동보훈팀 운영지원 등 사회통합 분야 6개 사업 39명 △다수공급자계약(MAS) 멘토링, 조달시장 해외진출 컨설팅, 장노년 일자리 워킹파트너 등 경제활성화 분야 9개 사업 26명 등이다. 

세부 내용과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정만석 인사처 차장은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우수한 퇴직공무원을 선발, 활용해 국민안전, 사회통합 등 국민과 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에서 고품격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