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잘~ 하고 싶다면’ 송파 잠실관광특구입니다
‘여행을 잘~ 하고 싶다면’ 송파 잠실관광특구입니다
  • 송이헌
  • 승인 2019.03.21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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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힐링과 체험, 쇼핑을 ‘한 번에’
세계인의 발길이 머무는 송파 박성수 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서울을 이끄는 송파,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송파가 서울을 열어갑니다.”

송파구의 캐치프레이즈처럼 민선7기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민선 자치구 출범이후 잠재돼 있던 각종 관광인프라를 재조명해 ‘굴뚝없는 산업’이라는 관광산업을 송파구의 새로운 비전으로 펼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아울러 70여만 구민과의 소통과 국내는 물론 세계 속의 송파를 위해 송파의 가치를 높이고 송파가 서울을 열어가며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완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평범 속에 비범을 나타내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의 울림을 시작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에게 글로벌 송파잠실관광특구의 이모저모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 한성백제문화제 #거리퍼레이드

 

한성백제 500년 도읍지부터 롯데월드타워까지

-송파구가 관광특구로 지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잠실관광특구에 대해 소개하자면.

“송파구는 참 좋은 도시다. 한성백제 500년 도읍지로 서울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고 풍납·몽촌토성, 백제고분 등의 역사문화재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된 롯데월드타워 등이 함께 있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강남지역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송파구의 ‘잠실관광특구’는 롯데월드~석촌호수~방이맛골~올림픽공원을 잇는 구역이다.

다른 곳과 비교해 잠실관광특구가 특별한 점은 바로 도심 속에서 힐링과 체험, 쇼핑까지 가능한 복합관광지라는 점이다. 석촌호수와 카페 골목, 다양한 먹거리, 롯데월드타워, 올림픽공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근거리에 밀집해 있다. 접근성이 좋다는 큰 장점도 있다. 2호선, 8호선, 김포공항과 연결된 9호선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누구라도 손쉽게 자연과 역사문화, 쇼핑, 식도락 여행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 월드타워와 석촌호수 그리고 벚꽃축제 # 당신의 마음 속 벚꽃 피우다
# 월드타워와 석촌호수 그리고 벚꽃축제 # 당신의 마음 속 벚꽃 피우다

 

‘봄의 대명사’ 석촌호수 벚꽃축제 800만명 이상 찾아

-매년 봄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어떤 행사들이 준비됐나.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잠실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는데, 이제는 800만 이상의 인파가 찾는 송파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주무대가 되는 석촌호수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자연적으로 형성된 호수이다. 21만 7850㎡ 규모로 사계절 내내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어 송파구민의 소중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매년 봄이면 석촌호수변을 따라 1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벚꽃터널을 만든다. 순백의 벚꽃이 석촌호수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며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구민들이 지난해 송파구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뉴스 1위로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뽑았을 정도이다.

올해 축제는 4월5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첫 날에는 호수 중간을 연결하는 석촌호수교가 개통한다. 벚꽃콘서트, 벚꽃버스킹, 벚꽃시네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가을에는 석촌호수에서 단풍·낙엽축제도 개최한다. 석촌호수에서 단풍을 보고 낙엽을 밟으며 늦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연중 내내 많이 찾아오셔서 서울의 대표 관광특구 송파의 매력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송리단길 맛집투어 #먹방 시작
# 송리단길 맛집투어 #먹방 시작

 

‘송파관광정보센터’ 전세계 언어로 여행 꿀팁 전수

-국내·외 관광객들이 송파구를 방문하면 종합적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나.

“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한 ‘송파관광정보센터’를 찾으시면 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관광서포터즈가 상주해 관광안내 및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4개 국어(한, 중, 영, 일)버전으로 제작된 50여 종의 관광홍보 리플릿도 비치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색적인 포토존을 설치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관심 받고 있다.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실물 크기의 등신대로 제작했다. 국내외 십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다. 또, ‘I·SEOUL·U ♥ SONGPA' 조형물은 너비 12m, 높이 1.35m 크기로,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송파의 도심을 담을 수 있다. 제2롯데월드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인증샷 코스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잠실역 지하광장을 비롯한 잠실관광특구 주요 장소에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다. 관광객이 찾아오는 현장에서 통역, 관광지 안내, 홍보자료 배부, 근거리 동행 등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합안내시스템(키오스크)을 이용한 관광정보 검색도 언제든지 이용가능하다. 주요관광지 5개소(잠실역 지하광장, 송파관광정보센터, 방이맛골 입구, 올림픽공원)에 설치돼 있으며 송파관광안내자료, 맛집, 축제·행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의 즐거움 ‘먹부림’…‘송파슐랭’이 책임

-최근 맛집 투어를 하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송파구 맛집투어 추천 장소는.

“최근 ‘얼리어먹터’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맛집투어가 관광산업의 중요한 트렌드가 되었다. 우리 송파에도 이미 SNS, 방송, 잡지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난 맛집들이 무척 많다. 그 중에서도 잠실관광특구 맛집과 송파슐랭에 선정된 맛집이 대표적이다.

먼저, 잠실관광특구 주변 맛집들은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가 갖는 지리적 특성으로 관광객은 물론 가족과 연인들의 필수 나들이 코스가 됐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에는 전국 유명 맛집들의 분점과 퓨전 레스토랑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석촌호수 주변에 형성된 카페거리는 특색 있는 메뉴와 분위기로 인기다.

송파슐랭은 송파구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지역의 숨은 맛집이다. 세계적인 식당 가이드북인 ‘미슐랭가이드’를 모티브로 송파구 관내 숨은 맛집들을 발굴해 ‘송파슐랭가이드’에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송파동 에브리데이몬데이(카페), 석촌동 비엔블랑(베이커리), 석촌동 빈티지1981(비스트로) 등 총 77곳을 발굴했다. 월 2회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업데이트된다.

앞으로 ‘잠실관광특구 맛집탐방’과 송파동 일대에 자연스럽게 조성된 맛집골목 ‘송리단길 맛집투어’를 중심으로 맛집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많은 사랑을 받는 송파의 맛집들이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한·영·중·일 4개 국어로 만들어 적극 홍보할 것이다. 주요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에 배부해 여행객의 편의제공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게도 기여해 나가겠다.”

# 송파여행 인증샷 # 송파관광정보센터
# 송파여행 인증샷 # 송파관광정보센터

 

올림픽의 도시, 이제는 K-POP의 성지로

-송파구는 올림픽이 개최된 곳으로도 유명한데 올림픽 관련 추천 관광지는.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지 30년이 지났다. 많은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송파구에서는 연중 크고 작은 국제대회와 대규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림픽 개최 후 경기장 활용도가 높은 도시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송파구 스포츠시설이 여가문화의 새로운 무대로 각광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림픽공원에서는 연중 유명 K-POP 스타의 대규모 공연이 펼쳐지면서 이들을 보기 위해 송파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잠실종합운동장과 인근 새마을시장 중심으로는 잠실새내맛집거리가 형성되어 스포츠경기 관람 후 먹거리를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은 물론,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층의 발길도 이끌고 있다.

향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는 전시·컨벤션, 스포츠, 공연·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복합마이스(MICE)거점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특히 복합마이스(MICE)단지와 잠실관광특구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최신 한류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아트존’, ‘올림픽로 지하공간 개발’ 등을 추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스노우볼, 한지인형 등 관광기념품도 인기

-송파구에서 제작·판매하는 관광기념품이 있나.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송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송파관광기념품’을 개발해 제작하고 있다. 송파의 특색을 살릴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념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부서 직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탄생한다.

최근에는 지난해 새롭게 제작한 스노우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해 송파구 대표 명소인 평화의 문,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모습을 스노우볼에 담았다.

이밖에도 지역특색이 잘 반영된 온조·소서노 한지인형, 잠누리·잠에리 인형, 송파텀블러 등 많은 관광기념품들이 송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된 기념품들은 송파관광정보센터에서 언제든 구입하실 수 있다.”

현지인처럼 즐겨보는 일상 체험 ‘도보 관광’

-테마별 도보관광 코스를 추천해달라.

“송파구는 8개의 테마형 도보관광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 관광과 쇼핑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해 개발했다. 8개 코스는 크게 해설코스와 자유코스로 나누어 운영한다. 해설코스로는 한성백제왕도길, 석촌호수 데이트길, 책 읽는 역사길이 있는데 문화관광해설사 18명을 배치해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진 체험관광을 제공한다.

한성백제왕도길은 송파구의 대표적인 도보관광코스로 풍납토성, 몽촌토성, 방이동 고분군 등을 연결해 한성백제의 자취를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코스다. 석촌호수 데이트길은 로맨틱하고 화려한 송파의 경관을 느낄 수 있는 낭만코스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인 롯데월드몰,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등을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마지막으로, 책읽는 역사길은 글샘공원, 글마루도서관, 개롱골 장군거리, 성내천 등을 잇는 코스인데,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송파를 느껴볼 수 있다. 송파의 대표 역사인물인 임경업 장군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자유코스로 조선후기 송파장의 명맥을 잇는 가락시장의 이야기를 담은 추억의 송파장길,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도란도란생태길, 송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송파문화체험길, 도심 레저의 중심 한강과 스포츠의 메카인 종합운동장 등을 연결해주는 스포츠 레저길, 삼전도비와 남한산성에 얽힌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역사여행 삼전도길이 있다.” 송이헌 기자 / sijung1988@naver.com

잠실관광특구 구역도
잠실관광특구 구역도

 

민선7기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 역점

관광축제, 식도락, 쇼핑 등 명소 개발 박차

슬로우&스테이 ‘송파수변올레길’ 야심작

 

민선 7기 송파의 관광은 잠실종합운동장,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백제고분, 풍납토성, 몽촌토성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도시 성장축’을 중심으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것이다.

세부적으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석촌호수·올림픽공원·풍납토성을 연결해 역사문화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문화관광 성장축, 롯데월드타워·가락시장·문정 로데오거리·문정컬처밸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쇼핑문화 성장축, 송파구 전역으로 흐르는 물길따라 자연친화적인 도보관광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호선 잠실종합운동장역 복합마이스(MICE) 단지와 잠실새내역의 신천맛집거리, 잠실관광특구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가 된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다양한 관광축제를 개최해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 아울러, 최근 개별관광, 쇼핑·식도락 등 특수목적 관광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방이맛골, 송리단길, 잠실새내맛집거리 등을 관광명소로 활성화하고, 문정컬쳐밸리를 새로운 쇼핑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

특히, ‘송파수변올레길’ 조성에 힘을 쏟겠다. 최근 관광의 트렌드는 느림(SLOW)과 머무름(STAY)이다. 천천히 머무르며 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하다. 송파의 미래를 위한 오랜 고민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송파수변올레길은 송파구를 둘러싸고 흐르는 주요 하천인 성내천과 장지천, 탄천, 한강을 하나로 이은 시작점과 종점이 없는 약 21.2km 코스의 순환형 올레길이다. 송파구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도보코스이다.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조성이 완료되면 송파구민의 삶의 질을 높아지고,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효과까지 있을 것이다.

또 ‘송파문화재단’을 설립해 송파의 문화수준을 더 끌어올리고 다양해지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나가겠다. 1년 내내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매력 넘치는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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