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곽연용 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 위촉
성동구, 곽연용 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 위촉
  • 이승열
  • 승인 2019.03.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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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이 지난 22일 성동구립여성합창단 신임 곽연용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이 지난 22일 성동구립여성합창단 신임 곽연용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립여성합창단을 이끌 신임 지휘자로 곽연용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는 성동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 채용을 위해 지난 2월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14일간 공고해, 총 39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곽연용 씨를 지휘자로 최종 결정했다.

곽연용 지휘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에서 학사 및 합창지휘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시흥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2009~2013년 라이프로드 싱어즈 지휘자, 2016년부터 2019년 3월까지는 라온제나 여성합창단 지휘자를 각각 역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 22일에는 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곽연용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성동구립여성합창단은 1991년 창단해 성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대내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2017 울산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제2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곽연용 지휘자는 “실력 좋기로 소문난 합창단을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기연주회를 비롯, 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해 성동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신규 지휘자 채용으로 성동구립여성합창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