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세대결합형 기업 발굴ㆍ지원’ 추진
은평, ‘세대결합형 기업 발굴ㆍ지원’ 추진
  • 문명혜
  • 승인 2019.04.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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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패기와 어르신 경험을 살려 함께 일하는 新일자리 창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가 함께 일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대결합형 기업 발굴ㆍ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베이머부머 세대의 은퇴 등 일자리를 원하는 시니어는 늘어난 반면 경제불황 속에 청년층은 안정된 일자리를 찾지 못해 한정된 일자리를 두고 세대간 갈등이 발생되고 있어 은평구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구는 고령사회의 세대간 일자리 고충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의 패기와 열정, 어르신의 경험과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고민하던 결과 2019년 신규사업으로 세대결합형 기업 발굴ㆍ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세대결합형 기업 발굴ㆍ지원사업은 청년ㆍ어르신을 대상으로 세대결합형 일자리를 운영하는 관내 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단체에 인건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3월말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참여대상 일자리사업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일자리 사업을 선정 후 참여 기업과 단체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근로자를 매칭해 금년 6월부터 배치, 근무에 들어간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대가 함께 일하는 환경조성으로 상호 이해 및 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관내 기업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