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식물 키워 미세먼지 줄이자”
“공기정화 식물 키워 미세먼지 줄이자”
  • 문명혜
  • 승인 2019.04.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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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영 위원장, “대민원 접촉 많은 구청부터 실천”
은평구의회 정은영 행정복지위원장이 제264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은평구의회 정은영 행정복지위원장이 제264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미세먼지가 범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공기정화 식물을 키워 미세먼지를 줄이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은평구의회 정은영 행정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색증산신사2)이 제264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이같이 제안하며, 우선 대민원 접촉이 많은 구청부터 실천에 옮기자고 건의했다.

정은영 위원장은 올들어 미세먼지의 공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몸살을 겪고 있다면서 금년 2월 국회에서 발의한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수도권내 고농도 미세먼지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 시민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단기간에 줄이고자 자동차, 공장, 공사장의 대기오염을 줄이는 조치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한뒤 이에 따른 대안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서울시 맑은하늘만들기 운동본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시민 실천 10가지 약속을 시민공모를 통해 만들었는데, 자신은 이중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를 적극 건의한다면서 우선 구청에서부터 공기정화 식물을 키워 실내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줄이고, 산소공급 및 습도조절까지 해결해 구민건강을 지키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