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설 연휴 대비 가스시설 특별점검
서초구, 설 연휴 대비 가스시설 특별점검
  • 시정일보
  • 승인 2007.01.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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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대상…소방서 등과 합동 실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및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유동인구가 많아 유사시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백화점과 관광호텔,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42개소를 비롯 가스공급시설인 LPG 자동차 충전소 3개소, 도시가스 지역정압기 49개소 등 총 94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서초소방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공급사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안전관리 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가스시설의 유지관리 및 안전장비 작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기술지도 등을 중점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점검 결과 가스연소기, 배관 등에서 가스누설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조치토록 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완료시까지 특별 관리하는 한편, 불량 및 노후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기피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영 산업환경과장은 “설 연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핫라인 연결망을 구축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가스안전관리와 가스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특별 안전점검 시행전 점검대상 업소에 안내문을 발송해 업소 자체의 자율점검을 유도, 조치토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