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 민의련, 은평보건소 벤치마킹
일본 동경 민의련, 은평보건소 벤치마킹
  • 문명혜
  • 승인 2019.04.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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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ㆍ민간 의료협력사업 가장 활발한 은평구 방문
하현성 은평구 보건소장(중앙 마이크 잡은이)이 은평보건소를 방문한 일본 동경민주의료기관연합회 회원들에게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하현성 은평구 보건소장(중앙 마이크 잡은이)이 은평보건소를 방문한 일본 동경민주의료기관연합회 회원들에게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일본 동경민주의료기관연합회(이하 동경 민의련) 회원 13명이 최근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보건소를 방문, 벤치마킹했다.

동경 민의련은 지역사회와 공공의료 연계를 주제로 한 서울시 간담회 방문을 위해 지난 3월말 3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은평구 보건소는 금년을 내일을 여는 건강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해 돌봄이라는 주제로 민관협력체계를 이용한 건강의료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은평구가 협력사업이 가장 활발하면서 서울시 간담회 참석에 앞서 첫 번째 일정으로 은평보건소를 찾은 것.

동경 민의련은 격차와 빈곤에 맞서는 의료복지에 충실하고 정든 지역에서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 마을 만들기의 기본 방침을 갖고 있는 일본 최대의 민간의료협력기구다.

동경 민의련은 이번 방문에서 은평구보건소가 공공과 민간협력으로 수행하는 재활보건사업과 소생활권 건강생태계 조성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산보건지소를 찾아 시설과 운영시스템을 견학했다.

동경 민의련 의사위원장은 은평구 보건소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배울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하현성 은평구 보건소장은 대내외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은평구에서 갖춘 시스템과 다양한 민관협력시설을 잘 활용해 앞으로도 많은 은평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