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고성 산불과 관련, 서울소방재난본부 내에 마련된 ‘긴급상황 전략회의실’을 긴급 방문, 현황을 점검했다.

‘긴급상황 전략회의실’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지난 4일 고성 산불 발생과 관련, 대규모 소방력을 현지에 급파하면서 현지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본부 내에 설치한 지원본부다.

김기대 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성동3)과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긴급상황 전략회의실을 방문,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산불 지원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소방대원과 본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기대 위원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고성 산불이 국가재난사태에 이른 만큼 서울소방력의 지원과 협조가 산불진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고성 산불이 조속히 진화될 수 있도록 서울소방력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서울에서도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만일의 산불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초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