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市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 ‘최우수구’
성동구, 市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 ‘최우수구’
  • 이승열
  • 승인 2019.04.11 08:55
  • 댓글 0

체납징수실적 부문 2년 연속 최우수구 수상… 재정보전금 1억원 확보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불황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구는 다각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펼쳐 체납징수실적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로 구는 서울시로부터 재정보전금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구는 지난해 연 2회 지방세 체납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고액체납 징수전담반인 ‘성동38기동반’을 구성해, 세금 체납자에게 종합안내문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체납사실을 안내하고 납부를 독려했다. 

특히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해 세입 증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구 관계자는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은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방편”이라며 “앞으로도 다수의 성실 납세자를 위해서 상습적인 조세 체납을 근절해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