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 산하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5월 가정의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공연으로 가족 발레극을 선보인다.

5월 4일과 5일 오후 2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가족 발레극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서대문문화체육회관과 청미르발레단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발레극 ‘백조의 호수’는 영상과 연극, 발레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공연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됐다.

공연은 왕자와 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아름다운 선율에 꿈결 같은 백조의 군무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순수한 상상력과 섬세한 감각을 깨워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적 명성의 백조의 호수를 새롭게 각색, 갈라 형식으로 풀어내 영상과 매소드 연기, 발레가 융합된 종합예술 무대로 꾸며진다.

악마와 흑조의 유혹과 시련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라는 삶의 교훈적인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재미와 작품성이 있는 5월 어린이날 백조의 호수는 관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석 1만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서대문구민 할인과 가족할인 등 각종 우대할인까지 꼼꼼히 챙기면 최대 30~50%까지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