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의회 조용근 의원은 15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지교차로~위례중앙로 교통체계 개선’과 관련해 5분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장지교차로~위례중앙로는 위례주민들뿐만 아니라 송파구민들이 송파대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하기 위해 진출입하는 주 도로인데 신도시 조성 이후부터 상습 교통정체, 도로의 체계적 결함 등 여러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수년에 걸친 주민들의 노력으로 유관기관들은 교통체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했고,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가 진행돼 주민들은 기대를 가지고 조속히 추진되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장지교차로~위례중앙로 교통체계개선에 소요될 총 36여억원의 예산 중 LH에서 75%, SH에서 25%씩 공사비 및 추가 용역비 비용분담을 할 예정이지만, LH와 SH에서 내부 행정처리절차를 이유로 공사비 등 에 대한 집행이 지연되고 있어, 송파구에서도 추가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민들이 힘들게 이뤄낸 교통체계 개선이 LH, SH의 행정처리 지연에 따라 또다시 장기화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송파구에서는 △LH와 SH가 장지교차로~위례중앙로 교통체계 개선 공사 분담금을 조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요청 △LH와 SH에서, 공사비 등이 집행시점을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공사비 등이 집행되는 즉시 교통체계개선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를 완료할 것 △위례중앙로 교통체계 개선과 연계된 보행시설에 대한 실시설계용역도 사전에 조속히 시행해 보행로 개선공사 일정이 단축되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이 시작해 수많은 민원으로 이끌어낸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니 송파구에서는 교통체계개선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5분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