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취약계층 보행권을 지켜주세요” 캠페인
중구, “취약계층 보행권을 지켜주세요” 캠페인
  • 이승열
  • 승인 2019.04.22 10:50
  • 댓글 0

19일 장충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질서 준수, 노상 불법주정차 금지 등 당부
서양호 구청장이 19일 안전취약계층 보행권 확보 캠페인에 참여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이 19일 안전취약계층 보행권 확보 캠페인에 참여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안전취약계층 보행권 확보를 위한 구청 유관부서 합동 캠페인을 19일 아침 다산동 장충초등학교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 및 단속은 지난달 14일 충무초등학교, 이달 12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된 것. 서양호 구청장과 구청·동주민센터 직원 등 20명이 참여해,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이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도록 각종 생활안전을 확립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학교 통학로 인근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질서 준수 △노상 불법주정차 및 물건 적치 금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불법 유동광고물 설치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불법주차, 물건 적치, 입간판이나 에어라이트 같은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전개하고, 그 밖의 보행 저해 요소도 꼼꼼히 살폈다.

앞으로도 구는 이 같은 주민·상인 인식 개선 운동을 펼치는 한편, 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취약계층의 보행권 확보에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속적인 보행환경 개선과 생활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