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태어난 서울시의 야심작 ‘서울로 7017’이 오는 5월20일로 개장 2주년을 맞는다.

서울시는 개장 2주년을 맞아 ‘시민축제-서울로 이야기’를 5월19일 개최키로 하고, 이를 주체적으로 주도할 시민들을 분야별로 모집한다.

‘서울로 7017 개장 2주년 시민축제’는 서울로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쇼’, ‘이야기마켓’, ‘시민참여전시’, ‘버스킹공연’ 등을 진행한다.

모집은 ‘시민연사’, ‘시민판매자’ 2개분야며, 서울로 7017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시민축제 ‘이야기쇼’에서 ‘서울로와 나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시민연사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시민연사는 개장 2주년 축제 ‘이야기쇼’에서 전문연사들과 나란히 무대연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시민축제 ‘이야기축제’에 참여할 시민판매자 70팀도 5월1일까지 모집한다.

일반, 지역주민, 외국인으로 나눠서 모집하며, 리빙, 액세서리, 패션잡화, 의류, 유아, 식음료, 반려동물, 예술 등 장르가 다양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로 7017의 두 번째 생일, 개장 2주년 특별한 축제를 시민들의 참여로 열고자 한다”면서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울로 7017이 문화적 명소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