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조기 확정
금천구,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조기 확정
  • 김해인
  • 승인 2019.04.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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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예산 본예산 대비 30억8000만원 늘어난 4768억7000만원으로 확정
일자리 창출, 생활SOC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중점 편성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19일 금천구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확정했다.

구는 이로써 올해 총 예산을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 30억8000만원 늘어난 4768억700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기침체, 고용한파, 대기환경 등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창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미세먼지 대책’ 사업에 중점을 두고 반영했다.

세입예산 재원은 ‘국‧시비 보조금’ 9억 9천만 원, ‘순세계잉여금’ 20억 000만원이다.

분야별 세출 규모는 총32개 사업 30억8000만원으로 △일자리 창출 5개 사업, 9억4000만원(30.5%) △주민생활 밀착형 SOC 4개 사업, 8억8000만원(28.6%) △보조금․공모 9개 사업, 5억9000만 원(19.2%) △미세먼지 대책 7개 사업, 3억6000만원(11.7%) △기타 현안 7개 사업 3억1000만원(10%) 순이다.

주요현안 사업별로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8억3000만원 △우리동네 소규모 체육센터 건립, 4억9000만원 △남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4억4000만원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정비, 2억원 등이 편성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앞당겨 편성했다”며, “추경예산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예산들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