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민자치센터 권역별 운영
노원구, 주민자치센터 권역별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7.01.3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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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위원회 구성…프로그램 중복 등 개선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주민에게 문화 등 여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권역별 운영체제로 전환된다.
구는 현재 개별 동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종목들 간 중복과 편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에 권역별 운영체계로 전환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24개동을 4개동씩 6개 권역으로 구분, ‘주민자치센터 권역별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는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분기별 자치센터 신규 프로그램 편성 및 중복 프로그램을 조정하며 재정 자립도 향상을 위한 이윤 창출 프로그램 발굴 등 효율적 운영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권역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 및 여가 기능에 편중되었던 자치센터 기능도 점차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272개 총 351개의 강좌로 운영되고 1일 평균 수강생은 2295명에 강사가 295명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수강료가 현실화되지 못해 자립기반이 취약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