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의 달인’을 찾습니다
‘지방행정의 달인’을 찾습니다
  • 이승열
  • 승인 2019.05.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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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후보자 6월21일까지 모집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지방공무원을 발굴하고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후보자를 이달 7일부터 6월21일까지 모집한다.

정부는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을 통해 2011년부터 각 업무분야의 최고전문가라 불리는 총 130명의 지방공무원을 달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선발규모는 10개 분야에 걸쳐 10명 내외이다.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에 대해 민·관·학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달인 선정위원회의의 심사과정(서류심사-현지실사-본심사)을 거쳐 10월경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적극행정’ 분야를 신설해 지방공무원의 자발적인 적극행정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 국민추천제를 도입,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우수한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해 지역 현장의 숨은 행정의 달인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또 인사상 특혜(특별승진, 특별승급 등) 권고, 단기국외연수 등 특전을 제공하고, 수기집 집필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추천은 개인이나 단체·기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본인 스스로를 추천할 수는 없다. 행안부 누리집에서 ‘2019 지방행정의 달인 선발계획’을 내려 받아 추천서를 작성하고 동의서 등 필수자료를 첨부해 해당 지자체 담당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주민의 행복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달인의 노력과 열정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