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6월9일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
양천구, 6월9일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
  • 정칠석
  • 승인 2019.05.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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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6월9일 구청 3층 양천홀 및 1층 주차장에서 자가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기초 지식과 관리법을 알려주는 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

양천구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자동차 정비교실은 2년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 총 900여명의 구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처음에는 여성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부터는 교육 대상자를 남성으로까지 확대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론교육은 자동차 구조 및 차량관리를 비롯 교통사고나 고장 시 대처요령, 올바른 운전방법 등을 배운다. 실습 교육은 이론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주요 장치, 기능 등을 실제로 살펴보며 오일·부동액 확인법, 벨트류 및 배터리 점검방법,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공기주입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실습수업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 POS)원 중 관내에서 정비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이 직접 실습강사로 나서 초보자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정비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6월 7일까지 교통행정과(2620-3695~7)나 인근 동 주민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2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노병채 교통행정과장은 “작년 설문조사를 반영해 실습교육을 강화했다.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교육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자동차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